온수탱크 온도 · 압력 설정 기준
압력은 보통 3.5~5bar 사이에 두고, 물 온도는 필요 이상으로 올리지 않습니다. 게이지와 안전변이 제 역할을 하는지도 함께 봐야 탱크가 오래갑니다.
수도권 출장용접·배관설비 에프엠웰딩 · 대표번호 1644-8182 · 기준
알아 두실 수치

| 작업한 탱크 용량 | 1톤 ~ 25톤 |
|---|---|
| 판재 두께 · 크기 | 3~5T · 300×300mm 전후 |
| 용가재 | 308L·316L (탱크 재질과 같거나 한 등급 위) |
| 용접 전류 | 100~150A |
| 정상 운전 압력 | 보통 3.5~5bar |
| 단순 보수 소요 | 1~3시간 |
| 청소 · 코팅 소요 | 청소부터 코팅·건조까지 3~4일 |
온도는 몇 도로 두나요?
정해 둔 숫자보다 필요 이상으로 올리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글 마지막에 적은 국내 연구에서도 물 온도가 오를수록 스테인리스에 구멍이 더 쉽게 시작됐습니다. 저희가 본 사우나 탱크 한 대는 아래와 위 온도가 모두 55도로 잡혀 있었습니다.
위쪽이 먼저 샙니다
탱크 안에서는 뜨거운 물이 위로 올라가 위쪽 온도가 아래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온수탱크는 위쪽에서 새는 일이 많습니다. 물 온도와 부식 속도가 그만큼 함께 간다는 뜻이라, 오래 쓰시려면 필요 이상으로 높이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압력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급수·급탕은 보통 3.5~5bar에서 씁니다. 압력계 바늘이 이 사이에 있으면 정상으로 봅니다.
얇아진 자리에 걸리는 힘
문제는 부식으로 얇아진 자리입니다. 한 철 탱크는 겉에서는 작은 점처럼 보이던 구멍이 갈아 보니 지름 5mm쯤 됐는데, 5kg 안팎의 압력이 그 구멍에 계속 걸리니 한꺼번에 많은 물이 쏟아졌습니다. 압력이 높을수록 이렇게 얇아진 자리가 먼저 버티지 못합니다.
압력이 계속 오르면 무엇을 의심하나요?
안전변입니다. 보수를 마치고 수압을 걸던 중 게이지가 7bar까지 오른 현장이 있었습니다. 감압변은 정상이었고 탱크 안 압력을 풀어 줘야 할 안전변이 고장 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급수부터 바로 잠가 두고 안전변을 새것으로 바꾼 뒤에야 다시 시험했습니다.
안전변과 팽창탱크
그대로 두면 용접 자리나 오래돼 약해진 판이 버티는 압력을 넘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변과 팽창탱크가 압력을 제때 풀어 주면 금속에 걸리는 부담이 줄어 누수가 늦게 옵니다.
한 곳을 막으면 압력은 어디로 가나요?
가장 약한 곳으로 갑니다. 점검구 볼트를 조여 새던 자리를 막았더니, 멀쩡해 보이던 점검구 둘레 용접부가 압력을 받자마자 터진 탱크가 있었습니다. 새던 자리가 사실상 압력을 빼 주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탱크는 한 곳을 고친 뒤에도 반드시 수압을 다시 걸어 다른 자리를 확인합니다. 또 새는 곳이 나오면 물을 다시 빼고 붙인 뒤 수압을 거는 일을 되풀이합니다. 누수가 조금씩 이어지다 갑자기 양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 이치로, 약해진 자리 하나에 압력이 쏠린 결과입니다.
평소에는 무엇을 보면 되나요?
압력계 바늘이 평소 쓰던 3.5~5bar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 물 온도가 평소보다 높게 잡혀 있지 않은지 가끔 확인해 주십시오. 탱크 아래 바닥에 물자국이 되풀이되는지도 함께 봐 주십시오. 보온재 밑에서 새면 겉으로 안 보일 수 있어 케이싱 이음매도 함께 살펴 주십시오.
게이지가 어떤 부속에 물려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18년 동안 새지 않던 4톤 급탕탱크가 아연도금 부싱이 부식되는 바람에 온도게이지째 떨어져 기계실이 물바다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게이지 둘레가 붉게 변했다면 사진을 보내 주십시오.
수돗물 소독 염소가 스텐 물탱크에 바로 구멍을 내나요?
바로 뚫지는 않습니다
바로 구멍을 내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번 생긴 구멍이 다시 아물지 않는 상태로 만듭니다. 국내 부식 학술지(부식과학기술, 2025)에 실린 국립경국대 연구에서 304 판과 그 TIG 용접부를 잔류염소가 든 모사 수돗물에 넣자, 168시간 뒤 새 구멍은 잘 안 생기지만 생긴 구멍은 아물지 않는 구간에 머물렀습니다.
온도가 더 크게 가릅니다
같은 연구에서 염소 농도보다 크게 갈린 것은 물 온도였습니다. 염화물 200ppm·잔류염소 4ppm 조건에서 물이 20도에서 50도로 오르자 구멍이 시작되는 전위가 0.72V에서 0.47V로 내려갔습니다. 온도가 오를수록 더 약한 조건에서도 구멍이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실험실 결과입니다
실험실에서 수돗물을 흉내 낸 시험이라 수돗물을 쓰면 반드시 샌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도 온수탱크가 냉수탱크보다 빨리 새는 것과 같은 방향이라, 물 온도를 필요 이상으로 올리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탱크 상태가 궁금하시면 사진을 보내 주세요

탱크 전체 한 장, 새는 자리 한 장, 탱크 둘레 한 장. 이렇게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보고 바로 회신드립니다. 톤수와 재질, 수돗물인지 지하수인지에 따라 방법이 갈리고 작업 난이도도 달라집니다. 가격은 거기서 정해지기 때문에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명판이 붙어 있으면 한 장 더 주시면 좋은데요. 없는 탱크도 많아서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자석을 대 보시고 붙는지만 알려 주셔도 재질이 갈립니다. 스테인리스는 안 붙고 철은 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