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실 스텐 온수탱크 누수 수리 · 점검구 하부 알곤용접 여러 겹 보강
물이 스며 나오는 수준을 넘어 뿜어져 나온다면 압력이 벌써 틈을 벌려 놓은 것입니다. 설비실의 스테인리스 탱크가 바로 그런 상태로, 점검구 밑에서 물이 뿜어지고 있었습니다.
물을 빼고 젖은 보온재를 떼어 낸 다음, 탱크 곡면에 맞게 구부린 스테인리스 판재를 대어 알곤으로 여러 겹 쌓아 붙였습니다. 수압 점검을 세 번 거치고 코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 · 사진 18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온수탱크 누수 |
|---|---|
| 주요 증상 | 설비실 스테인리스 온수탱크의 점검구 밑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고, 전에 발라 둔 실리콘은 압력에 밀려 다시 벌어져 있던 현장입니다. |
| 원인 | 실리콘을 덧칠해도 압력이 걸리면 곧 다시 샙니다. 금속에 생긴 금은 남겨 둔 채 겉만 덮었으니, 물이 밀어내는 힘을 버텨 줄 것이 없습니다. |
| 조치 | 물을 빼고 젖은 보온재를 떼어 낸 다음, 탱크 곡면에 맞게 구부린 스테인리스 판재를 대어 알곤으로 여러 겹 쌓아 붙였습니다. 수압 점검을 세 번 거치고 코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 사진 | 18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국소 1~3시간, 다발성은 4~6시간
누수 확인 — 실제 쓰는 압력(보통 3.5~5bar)으로 10분 정도 수압 확인
온수탱크 누수,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물이 스며 나오는 수준을 넘어 뿜어져 나온다면 압력이 벌써 틈을 벌려 놓은 것입니다. 설비실의 스테인리스 탱크가 바로 그런 상태로, 점검구 밑에서 물이 뿜어지고 있었습니다.
며칠 만에 바닥에 물이 괴었고, 설비 겉벽을 타고 물이 흐른 자국이 뚜렷했습니다. 전선이 지나가는 곳까지 젖어 있어 합선이 우려되었습니다.
새는 곳에는 먼저 누군가 손을 본 자국이 있었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했고 실리콘이 덧발라져 있었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실리콘을 덧칠해도 압력이 걸리면 곧 다시 샙니다. 금속에 생긴 금은 남겨 둔 채 겉만 덮었으니, 물이 밀어내는 힘을 버텨 줄 것이 없습니다.
먼저 한 용접은 비드가 고르지 않았습니다. 열이 골고루 들어가지 않으면 붙인 곳 옆으로 응력이 모이고, 머지않아 붙인 곳 옆이 쪼개집니다.
점검구 아래쪽은 탱크에서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입니다. 다른 곳과 같은 두께로만 붙이면 점검구 아래가 제일 먼저 다시 벌어집니다.
보온재는 물을 머금어 축 처져 있었습니다. 젖은 보온재는 열을 가두지도 못하고, 금속 겉면이 마를 틈도 주지 않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설비실은 건물 설비가 한데 모인 곳이라 작업 전 안전 절차부터 거칩니다. 관리하시는 분과 전기 차단, 출입 통제를 확인하고 소화기와 비상등을 가까이 두었습니다.
- 드레인 밸브로 탱크 속 물을 모두 비웠습니다. 물이 남아 있으면 용접할 곳에 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 젖은 보온재를 떼어 내고 새는 곳을 그라인더로 맨 금속이 드러날 때까지 갈았습니다. 녹이나 찌꺼기가 조금만 남아도 용접이 뜹니다.
- 약해진 부분은 살을 덧붙이는 정도로 끝낼 수 없어, 새 스테인리스 판재를 잘라 탱크의 둥근 면에 맞춰 휘었습니다. 둥근 면과 맞지 않으면 판재 끝에 틈이 남습니다.
- 판재를 자리에 맞춰 고정하고 알곤으로 접합했습니다. 전류와 용접 속도를 맞추고, 용접봉 각도와 보호가스 흐름도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했습니다.
- 압력이 모이는 점검구 밑은 여러 겹으로 쌓아 두께를 키웠습니다. 한 겹 올릴 때마다 식혀 가며 열 때문에 모양이 틀어지는 것을 줄였습니다.
- 연마기로 용접부위를 평평하게 다듬었습니다. 겉이 매끈해야 압력이 한 곳에 쏠리지 않습니다.
- 수압 점검을 마친 다음 스테인리스 전용 코팅제를 뿌리고 다 굳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새 보온재를 두르고 바깥 케이싱을 다시 씌웠으며, 물 먹은 옛 보온재는 버렸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스테인리스 탱크는 알곤으로 수리합니다. 녹에 강한 성질이 그대로 남고, 압력을 받는 곳에서도 이음이 튼튼합니다.
판재는 탱크와 똑같은 스테인리스를 씁니다. 다른 금속을 붙이면 전위차 때문에 면적이 좁은 쪽이 먼저 부식됩니다.
코팅제는 용접한 곳에 얇은 막을 입혀 습기와 산소가 금속에 닿지 못하게 합니다. 용접 열로 산화피막이 벗겨진 곳이라, 막을 입히지 않으면 용접부위를 따라 녹이 생깁니다.
물을 머금었던 보온재는 다시 쓰지 않고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탱크를 다시 채우고 압력을 서서히 올리며 첫 점검을 했습니다. 새는 곳은 없었습니다.
첫 점검으로 마치지 않고 물 온도를 올려 두 번째 점검을 했습니다. 금속이 열로 늘어나면서 뒤늦게 새는 일이 있기 때문인데요. 30분 넘게 데운 상태로 지켜봤지만 물이 비치는 곳은 없었습니다.
끝으로 압력을 최대로 올려 한 번 더 점검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옆에서 같이 보셨고, 보강한 곳을 손으로 만져 보며 확인하셨습니다.
바닥에 고인 물과 작업하며 생긴 쇳가루까지 치운 뒤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이 작업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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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탱크 전체 한 장, 새는 자리 한 장, 탱크 둘레 한 장. 이렇게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보고 바로 회신드립니다. 톤수와 재질, 수돗물인지 지하수인지에 따라 방법이 갈리고 작업 난이도도 달라집니다. 가격은 거기서 정해지기 때문에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명판이 붙어 있으면 한 장 더 주시면 좋은데요. 없는 탱크도 많아서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자석을 대 보시고 붙는지만 알려 주셔도 재질이 갈립니다. 스테인리스는 안 붙고 철은 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