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급탕탱크 상부누수 수리 · 플랜지 교체
보일러실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탱크 윗부분 누수가 멈추지 않는다며 연락하셨는데요. 접착제를 먼저 발라 보셨으나 새는 양이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안전밸브 소켓 둘레에 판재를 대어 보강하고 니플은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용접부위가 벌어진 65A 플랜지는 잘라 낸 뒤 새로 달았고, 본체에 생긴 균열에도 판재를 붙였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 · 사진 23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온수탱크 누수 |
|---|---|
| 주요 증상 | 빌딩 보일러실에 놓인 온수탱크 윗면에서 물이 멈추지 않아 바닥이 젖었고, 안전밸브 소켓과 니플은 만지기만 해도 녹 부스러기가 묻어날 만큼 부식이 깊었습니다. |
| 원인 | 온수를 담아 두는 설비에는 높은 온도와 압력이 한꺼번에 작용합니다. 금속에 틈이 조금만 생겨도 누수가 멈추지 않으며, 접착제로 막는 방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
| 조치 | 안전밸브 소켓 둘레에 판재를 대어 보강하고 니플은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용접부위가 벌어진 65A 플랜지는 잘라 낸 뒤 새로 달았고, 본체에 생긴 균열에도 판재를 붙였습니다. |
| 사진 | 23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국소 1~3시간, 다발성은 4~6시간
누수 확인 — 실제 쓰는 압력(보통 3.5~5bar)으로 10분 정도 수압 확인
온수탱크 누수,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보일러실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탱크 윗부분 누수가 멈추지 않는다며 연락하셨는데요. 접착제를 먼저 발라 보셨으나 새는 양이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며칠째 바닥이 젖어 걸레를 깔고 버티셨다고 합니다. 출입문을 열었을 때 이미 바닥 전체에 물이 퍼져 있었고, 윗부분에서 타고 내려온 물줄기 자국도 뚜렷했습니다.
외함 케이싱을 떼고 보온재를 벗겼습니다. 보온재는 물에 흠뻑 젖어 단열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보온재를 걷어 낸 자리에서 안전밸브 소켓과 니플의 부식이 드러났습니다. 녹이 겉면을 들뜨게 해 손끝만 닿아도 부스러기가 떨어졌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온수를 담아 두는 설비에는 높은 온도와 압력이 한꺼번에 작용합니다. 금속에 틈이 조금만 생겨도 누수가 멈추지 않으며, 접착제로 막는 방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안전밸브는 탱크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부품입니다. 안전밸브가 붙은 자리에 부식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파손으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윗부분 65A 공급 배관에는 크랙이 생겨 가는 물줄기가 새고 있었습니다. 밸브 위쪽 플랜지는 용접부위가 눈으로 보일 정도로 벌어져 있었습니다. 압력이 집중되는 구간이어서 실링재나 덧댐만으로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본체 윗면에서도 작은 균열이 여러 곳 발견됐습니다. 처음엔 가는 선이었다가 압력을 받으며 틈이 차츰 커진 경우입니다. 균열 둘레 금속은 색이 변하고 들떠 있었고, 고온과 압력을 오랫동안 반복해 받으면서 재질 자체가 약해져 있었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먼저 케이싱과 물에 젖은 보온재를 떼어 냈습니다. 겉면만으로는 실제로 손상된 곳을 알 수 없습니다.
- 안전밸브 소켓 둘레의 부식면을 갈아 다듬은 다음 판재를 대고 보강 용접을 했습니다. 열로 인한 변형을 줄이려고 전류를 짧게 넣었다 끊기를 반복하며 붙였습니다.
- 보강이 끝난 뒤 녹슨 니플을 떼어 내고 새 부품을 달았습니다.
- 65A 플랜지를 자르기 전에 안에 남은 물을 빼고 둘레를 보양재로 덮었습니다. 이어서 절단기로 손상된 구간을 떼어 냈습니다.
- 새 플랜지를 제자리에 맞춰 용접하고, 토크 렌치로 볼트 조임 힘을 고르게 맞췄습니다. 비드를 여러 겹 쌓은 뒤 그라인더로 겉면을 매끈하게 다듬었습니다.
- 본체 균열에는 판을 잘라 덧대고 보강 용접을 했습니다. 하중이 쏠리는 곳에는 두꺼운 판을, 얇아진 곳에는 판을 겹쳐 이어 붙였습니다.
- 용접하며 튀어나온 부분은 연마기로 깎고 면을 고르게 만들어, 안쪽 압력이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마감했습니다.
- 새 보온재로 감싸고 케이싱을 원래대로 조립했으며, 바닥의 물기와 쇳조각도 치웠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판재는 스테인리스 전용 자재를 사용합니다. 부식에 견디는 성질과 강도를 둘 다 갖춰야 같은 곳에서 누수가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판 두께는 위치에 따라 달리합니다. 하중을 많이 받는 곳엔 두꺼운 판을 쓰고, 얇아진 곳은 여러 장을 겹쳐 두께를 확보합니다.
플랜지 볼트는 토크 렌치로 조입니다. 감으로 조이면 어느 한쪽만 꽉 물리고 반대쪽 틈으로 물이 샙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작업을 마친 뒤 급수 밸브를 열고 탱크 안 수압을 단계적으로 올려 확인했습니다. 첫 번째 확인에서 새는 흔적은 없었습니다.
이어서 물 온도를 올려 금속이 늘어난 상태로 한 번 더 살폈는데, 물방울 하나 맺히지 않았습니다.
확인은 한 번에 끝내지 않고 간격을 두어 몇 차례 반복했습니다.
관리자분께 안전밸브 보강, 플랜지 교체, 본체 판재 작업을 순서대로 설명드렸고 관리하면서 주의하실 점도 알려 드렸습니다.
이 작업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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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탱크 전체 한 장, 새는 자리 한 장, 탱크 둘레 한 장. 이렇게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보고 바로 회신드립니다. 톤수와 재질, 수돗물인지 지하수인지에 따라 방법이 갈리고 작업 난이도도 달라집니다. 가격은 거기서 정해지기 때문에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명판이 붙어 있으면 한 장 더 주시면 좋은데요. 없는 탱크도 많아서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자석을 대 보시고 붙는지만 알려 주셔도 재질이 갈립니다. 스테인리스는 안 붙고 철은 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