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기계실 온수탱크 용접부위 누수 · 윗면 파손 알곤용접 보수
빌라 기계실에 있는 큰 온수탱크가 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관리를 맡은 분은 그냥 새는 건지 바꿀 때가 된 건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플라즈마로 점검구를 새로 뚫어 안을 고압세척하고, 벌어진 윗면 균열은 턴버클로 당겨 붙였습니다. 알곤 비드를 여러 겹 올린 뒤 보강판을 덧대 이중으로 이었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 · 사진 22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온수탱크 누수 |
|---|---|
| 주요 증상 | 빌라 기계실의 큰 온수탱크로, 윗면 용접부위가 속 압력에 밀려 찢어지면서 물이 샜습니다. 탱크에는 점검구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
| 원인 | 생김새로 미루어 설치 당시부터 사람이 드나들 점검구가 없었습니다. 만들 때 안쪽 용접과 보강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
| 조치 | 플라즈마로 점검구를 새로 뚫어 안을 고압세척하고, 벌어진 윗면 균열은 턴버클로 당겨 붙였습니다. 알곤 비드를 여러 겹 올린 뒤 보강판을 덧대 이중으로 이었습니다. |
| 사진 | 22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국소 1~3시간, 다발성은 4~6시간
누수 확인 — 실제 쓰는 압력(보통 3.5~5bar)으로 10분 정도 수압 확인
온수탱크 누수,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빌라 기계실에 있는 큰 온수탱크가 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관리를 맡은 분은 그냥 새는 건지 바꿀 때가 된 건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현장에 들어서니 기계실이 눅눅했고 바닥 물길에도 젖은 자국이 있었는데요. 단열용 케이싱에 싸여 있어 밖에서는 손상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케이싱을 뜯고 보온재까지 들어내니 물이 번져 간 얼룩이 탱크 표면에 또렷했습니다.
윗면 용접부위가 압력을 이기지 못해 찢어진 모양이었습니다. 옆면과 아래쪽은 괜찮았고 문제는 위쪽에 몰려 있었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생김새로 미루어 설치 당시부터 사람이 드나들 점검구가 없었습니다. 만들 때 안쪽 용접과 보강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바깥만 모양으로 용접한 탱크는 겉보기에는 멀쩡합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온도와 압력을 되풀이해 받으면 균열이 서서히 넓어지고, 끝내 약한 곳부터 찢기듯 파손됩니다.
관리가 없었던 것도 한몫했습니다. 안을 열어 닦은 적이 없어 녹과 침전물이 겹겹이 쌓였고, 작은 부식을 없애지 못한 채 두면서 파손이 빨라졌습니다.
스텐이라도 수압과 열을 한꺼번에 받으면 겉의 보호층이 깨지고 부식이 옵니다. 재질만 믿고 관리를 뒤로 미루면 곤란한 까닭입니다.
온수탱크 누수,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고치기만 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되므로 점검구를 새로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플라즈마 절단 장비로 자리를 정해 뚫고 드나들 입구를 마련했습니다.
- 안에 들어가 보니 벌건 녹과 찌꺼기가 여기저기 들러붙어 있었습니다.
- 고압 세척 장비로 벽과 바닥에 가라앉은 것들을 씻어 냈고, 한 번에 다 빠지지 않아 몇 차례 되풀이했습니다.
- 윗면 균열은 틈이 벌어져 있어 그대로는 붙일 수 없었습니다. 턴버클로 금속판을 끌어당겨 맞물리게 하고 선을 바로잡은 다음 그라인더로 면을 다듬었습니다.
- 붙이는 작업은 알곤으로 했습니다. 전류를 잘게 맞춰 열이 한 곳에 쏠리지 않게 하면서 비드를 여러 겹 올려 두께를 만들었습니다.
- 보강판을 덧대어 힘이 고루 나뉘게 했습니다.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중으로 이어 구조를 더 튼튼하게 했습니다.
- 안쪽 용접을 마친 뒤 새로 낸 점검구를 달았습니다. 안과 밖을 모두 붙여 빈틈을 없앴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턴버클은 벌어진 균열을 맞붙일 때 씁니다. 틈이 벌어진 채로는 용접 비드가 메우지 못해 먼저 끌어당겨 선을 맞춥니다.
알곤은 스텐 작업에 알맞습니다. 겉모양과 강도를 같이 챙길 수 있어 압력을 받는 윗면 용접부위에 잘 맞습니다.
점검구는 이번 수리만을 위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점검구가 있으면 때마다 들여다보고 씻어 낼 수 있어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용접 보강을 모두 끝내고 수압 확인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달린 압력계가 고장 나 있어 새 압력계로 바꿔 달고, 물을 채워 정상 범위의 압력까지 올렸습니다.
고친 자리와 점검구 둘레 이음을 하나하나 자세히 봤고, 물은 한 방울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세대마다 온수가 제대로 나오는 것까지 보고 마쳤습니다.
기계실이 비좁아 허리를 굽힌 채로 오래 일했습니다. 아주 작은 틈도 또 물이 새는 원인이 되므로 비드를 한 줄 한 줄 눈으로 짚었습니다.
이 작업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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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탱크 전체 한 장, 새는 자리 한 장, 탱크 둘레 한 장. 이렇게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보고 바로 회신드립니다. 톤수와 재질, 수돗물인지 지하수인지에 따라 방법이 갈리고 작업 난이도도 달라집니다. 가격은 거기서 정해지기 때문에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명판이 붙어 있으면 한 장 더 주시면 좋은데요. 없는 탱크도 많아서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자석을 대 보시고 붙는지만 알려 주셔도 재질이 갈립니다. 스테인리스는 안 붙고 철은 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