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실 스테인리스 온수탱크 하단누수 수리 · 크랙 두 겹 알곤용접 보강
아침 일찍 시설을 맡은 담당자분이 기계실 탱크 아랫부분에서 물이 흐른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녹이 번진 범위보다 크게 곡면을 맞춰 깎은 스테인리스 보강판을 눌러 붙인 뒤 알곤으로 두 겹 용접했고, 316 방청 코팅을 한 다음 30분 넘게 수압을 걸어 두고 살폈습니다.
온수탱크 누수 · · 사진 20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온수탱크 누수 |
|---|---|
| 주요 증상 | 기계실 스테인리스 온수탱크 아래쪽에 눈에 띄는 금이 가서 가는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고, 바닥에는 물이 제법 많이 괴어 있었습니다. |
| 원인 | 이 탱크는 제작할 때 CO2 방식으로 용접한 것이었습니다. 작업 속도는 빠르지만 기공, 입계부식 같은 흠이 남기 쉬운 방식입니다. |
| 조치 | 녹이 번진 범위보다 크게 곡면을 맞춰 깎은 스테인리스 보강판을 눌러 붙인 뒤 알곤으로 두 겹 용접했고, 316 방청 코팅을 한 다음 30분 넘게 수압을 걸어 두고 살폈습니다. |
| 사진 | 20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국소 1~3시간, 다발성은 4~6시간
누수 확인 — 실제 쓰는 압력(보통 3.5~5bar)으로 10분 정도 수압 확인
온수탱크 누수,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아침 일찍 시설을 맡은 담당자분이 기계실 탱크 아랫부분에서 물이 흐른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도착하니 기계실 바닥에 물이 제법 괴어 있었습니다. 탱크 하부에는 맨눈으로도 분명한 금과 물 흘린 자국이 보였습니다.
설치하고 15년은 훌쩍 지난 것으로 보이는 탱크였는데요. 이음을 타고 실처럼 흐르는 물은 금이 조금씩 벌어지는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연식이 있는 건물 기계실은 배수할 곳이 마땅하지 않거나 새는 것을 빨리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늦게 발견할수록 작은 금이 설비 전체로 커집니다.
온수탱크 누수,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이 탱크는 제작할 때 CO2 방식으로 용접한 것이었습니다. 작업 속도는 빠르지만 기공, 입계부식 같은 흠이 남기 쉬운 방식입니다.
제작 때 남은 흠은 세월이 지나면 누수로 드러납니다. 겉보기에 멀쩡한 부분도 속으로는 금속 피로와 부식이 같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탱크 아래쪽이 새면 온수만 끊기는 게 아닙니다. 흘러나온 물이 기계실 전기설비와 이웃 설비로 번져 2차 피해가 생깁니다.
보온재와 접착제가 물을 먹고 굳으면 겉면 부식이 한층 빨라집니다.
온수탱크 누수,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물이 흐르던 곳을 가운데 두고 탱크 하부 전체를 닦아 산화막과 표면의 때를 벗겨 냈습니다.
- 예전에 용접한 자리 위에 그대로 덧씌우면 잠시 멎을 뿐입니다. 그래서 녹이 번진 범위보다 넉넉하게 스테인리스 보강판을 대기로 정했습니다.
- 보강판은 탱크와 같은 재질을 썼고, 크기와 굽은 정도는 현장에서 기존 몸통에 대 보며 맞췄습니다.
- 용접 전에 붙일 면을 고르게 다듬고, 열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판을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판이 들뜨지 않게 눌러 붙이는 데에만 수십 분이 걸렸습니다.
- 용접은 아르곤 가스를 쓰는 TIG로 했습니다. 금을 따라 천천히 녹여 채우면서 열이 고루 퍼지도록 조절했습니다.
- 예전 용접 자리 주변은 금속 피로가 쌓여 한 번 용접으로는 힘을 받지 못했는데요. 겹치는 구간은 두 차례 돌아가며 마감했습니다.
- 보강판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갈아 열로 인한 응력 때문에 잔금이 생길 여지를 줄였습니다.
- 갈아 낸 면 전체에 부식에 강한 316 방청 코팅제를 빈틈없이 입혔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보강판은 탱크와 같은 스테인리스를 씁니다. 크기와 곡면을 현장에서 맞춰 깎아야 눌러 붙였을 때 들뜨는 곳이 생기지 않습니다.
알곤은 불꽃이 작고 세밀하게 다룰 수 있어서 스테인리스 온수탱크를 고치는 데 적합합니다.
마무리는 316 방청 코팅제입니다. 용접이 튼튼하게 물려야 누수가 멎고, 코팅으로 겉을 덮어야 뒤이은 부식까지 막힙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코팅이 완전히 마른 다음 수압을 넣었습니다. 압력을 일정하게 붙잡아 둔 채 30분 이상 두고 새는 데가 있는지 지켜봤습니다.
보강판 이음과 용접부위 양쪽 끝처럼 열 응력이 모이는 곳은 하나씩 다시 짚어 봤습니다.
고친 곳은 물론 탱크 전체에서 물이 새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금이 넓거나 표면이 약해진 탱크도 보강하면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쳐 쓸 수 있는데 통째로 교체하면 시간과 돈이 더 듭니다.
이 작업이 궁금하시면
- 온수탱크 누수 보수 온수는 염소가 활발해서 스테인리스 피막을 먼저 깨뜨리는데요. 바늘구멍으로 시작해 안에서 파고들다 밖으로 뚫고 나옵니다. 미세한…
- 온수탱크는 왜 새기 시작하나요 겉이 부식돼서 새는 게 아닙니다. 안에서 시작한 부식이 밖으로 뚫고 나오는 것입니다. 형태는 넷으로 갈립니다.
- 판재 덧방은 왜 필요한가요 온수탱크 크랙은 부식된 스테인리스에 그냥 용접하면 그 열 때문에 옆으로 또 생깁니다. 넓게 잡아 면으로 받쳐야 끝납니다.
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탱크 전체 한 장, 새는 자리 한 장, 탱크 둘레 한 장. 이렇게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보고 바로 회신드립니다. 톤수와 재질, 수돗물인지 지하수인지에 따라 방법이 갈리고 작업 난이도도 달라집니다. 가격은 거기서 정해지기 때문에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명판이 붙어 있으면 한 장 더 주시면 좋은데요. 없는 탱크도 많아서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자석을 대 보시고 붙는지만 알려 주셔도 재질이 갈립니다. 스테인리스는 안 붙고 철은 붙습니다.
